나주시, 봄철 산불 예방 총력…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6:10:14
  • -
  • +
  • 인쇄
공모로 51명 선발, 산불 예방 캠페인·초동 진화·불법 소각 단속 강화한다
▲ 나주시, 봄철 산불 예방 총력…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개최

[뉴스스텝] 나주시는 1월 24일부터 5월 15일로 지정한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해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진화 기초지식, 안전사고 예방, GPS 단말기 사용법, 산불 초기 진화 및 고립 시 응급조치법 등을 교육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했다.

이들은 11명씩 2개 조로 나뉘어 무단 소각 단속, 인화물질 사전 제거, 산불 초동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나머지 29명은 읍면 산불진화대로 배치돼 예방을 위한 현장 순찰 및 감시를 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산불 취약지역 254개소에 대해 담당 공무원 지정 책임관리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금성산, 덕룡산 등 10개 산, 총 16개소, 약 6천ha의 산림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7개 구간(27.5km)의 등산로도 폐쇄조치된다.

아울러 유사시 나주시·화순군·영암군에서 공동 운영하는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해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산불 예방 현수막 21개소 설치와 취약 마을 171곳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서약서를 제출하고 등산로 및 전통시장 캠페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복수 시 관광문화녹지국장은 “봄철엔 영농폐기물 등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산림 보호와 시민의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산불 예방 활동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