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우주와 지구편'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6:15:34
  • -
  • +
  • 인쇄
▲ 김천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우주와 지구편' 성료

[뉴스스텝]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최한 공모사업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 우주와 지구편' 프로그램을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에 쉽고 흥미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과 더불어 현장 탐방을 지원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1, 2차 강연에서는 방승환 작가와 함께 도시설계와 건축물 등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생활의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나줬고, 3차에서 6차 강연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윤성철 교수와 함께 닿을 수 없는 우주의 공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윤성철 교수는 4회의 강연에서 고대인들이 생각했던 우주와 공간에 대한 개념으로 시작해 현대 천문학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발전 과정과 인식의 변화, 우주의 탄생과 성장, 생명과 공간의 관계 등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과학의 이야기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들려주었다.

인문학 강연에 참여한 시민은 “낯설고 생소한 과학 분야의 강연을 교수님의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상상하기도 어려울 만큼 넓은 우주에서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강연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0월에는 7차에서 10차 프로그램으로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이 별과 별자리, 달과 화성, 우주 도시 등 흥미로운 우주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현장 탐방도 마련돼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