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친절·안전으로 빛난 버스기사 10명 표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6:15:06
  • -
  • +
  • 인쇄
시, 30일 ‘2024년 하반기 시내·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로 선정된 10명에 표창 수여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가 평소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 온 시내·마을버스 운전원들을 격려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0일 ‘2024년 하반기 시내·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로 선정된 고병영(성진여객) 씨 등 10명의 버스운전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선정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평가, 전주시 누리집 및 콜센터를 통한 시민 제보, 탑승검증,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이뤄졌다.

평소 안전한 버스 운행과 친절한 고객 응대로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여온 2024년 하반기 시내버스 친절 안전기사는 △고병영 △최정인(이상 성진여객) △이재훈 △정원영 △최정훈(이상 전일여객) △곽은호(제일여객) △모성기 △육근형 △임철훈(이상 호남고속) 9명이 선정됐으며, 마을버스는 김주성 씨(전주시설관리공단)가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수상 기사들은 승객의 분실물을 직접 찾아가 전달하거나, 차비가 부족한 초등학생 승객에게 도움을 주는 등 따뜻한 사례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시는 표창과 더불어 수상자들에게 친절안전기사 명찰과 엠블럼 패치를 제공하고, 전주시 공영주차장 이용 시 50%의 요금감면 혜택을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소속 버스회사들도 친절안전기사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친절한 운전사례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운전자들의 현장 경험을 담은 수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74명의 운전원을 친절안전기사로 선정하는 등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대중교통 서비스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백미영 전주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표창이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동구, ‘강동숨;터’ 정식 개관…도심 속 휴식과 소통의 거점 열렸다

[뉴스스텝] 강동구는 9월 11일, 양재대로 1342에 위치한 ‘강동숨;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해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이 이어졌으며, 개관식 후에는 ‘강동시니어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강동숨;터는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가장 어린 세대를 위한 ‘구립둔촌1동어린이집’(1

횡성군,'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횡성군새마을회 주관으로, 12일 11시 공근면을 시작으로 23일 우천면 24일 서원면 25일 갑천면 26일 청일면 29일 안흥면 30일 강림면 10월 1일 둔내면 10월 2일 횡성읍까지 9개 읍·면에

동해안 극심한 가뭄,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가동

[뉴스스텝] 동해안의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여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동해안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ㆍ시행하여,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에서는 산불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산림청 등 산불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유기적인 상황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또한, 산불방지센터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