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박진희 도의원의 SNS글 사실 무근”...“의혹 확산 법적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9 16:05:31
  • -
  • +
  • 인쇄
▲ 충청북도교육청

[뉴스스텝] 박진희 충북도의원(교육위원회 소속)이 18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김병우 전 교육감 장모상 조문객' 명단 작성 의혹 제기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도교육청이 전임 교육감의 상가 조문 직원을 확인할 이유가 전혀없다.

더욱이 조문객 명단을 작성해 교육감에게 보고한 사실이 없다. 박 의원이 주장한 제보는 전혀 ‘팩트’가 없는 터무니없는 루머에 불과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런 의혹 제기가 반복된다면 도교육청을 이유 없이 ‘흔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도교육청은 자칫 이 문제가 도교육청의 신뢰에 큰 타격을 준다는 점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카더라식 의혹’을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문서의 작성자로 지목된 A보좌관과 B비서관은 수사의뢰나 명예훼손 등의 법적인 절차를 밟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문제가 논란으로 이어져 충북교육이 혼란을 겪질 않길 바란다.

박 의원의 주장은 “충북도교육청에서 전임 김병우 교육감의 장모상에 참석한 조문객 명단을 비밀리에 제작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또 ‘김병우 전 교육감 장모상 조문객’ 명단은 A보좌관 주도로 B비서관 등이 함께 작성 했고, 제작 후에는 A보좌관이 직접 윤건영 교육감에게 보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발의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9월 10일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신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정신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COP33 국내 유치를 공약했으나, 최근 국정과제에서 제외되면서 지역사회는 깊은 상실감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정부와 지

강정일 전남도의원, 고령 인력은 자산...정년 유연화 촉구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9월 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고령 인력 활용과 지속고용을 위한 정년 유연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건의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획일적인 정년제도가 지역의 인력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천안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노종관)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 항목을 구체화하고, 현대적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천안시는 전체 주거유형 가운데 공동주택이 가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