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공백 우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16:10:35
  • -
  • +
  • 인쇄
6월 접종 종료 후 10월까지 약 3개월 공백 발생
▲ 박미정 의원

[뉴스스텝]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24일 광주시 복지건강국 제1차 추경안 심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공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박미정 의원은 “’24~’25절기 백신 접종이 6월 30일 종료되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접종 공백이 발생한다” 며 “이 기간 고위험군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만·싱가포르·중국 등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유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 보건소에 남은 코로나19 백신은 총 960회분(6.18 기준)으로, 동구 60·서구 300·남구 200·북구 200·광산구 200회분이다.

6월 말 이후 남은 백신은 질병관리청에서 전량 회수할 예정이며, 광주시와 질병관리청은 이후 접종 재개 전까지는 치료 중심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제1회 추경에서 10월 시작 예정인 ’25~’26절기 신규 백신 접종을 위한 예산 82.3억원을 편성했으며, 특히 시비 27.4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박 의원은 “예산 확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접종 공백기 동안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며 “백신 수급과 접종 시기를 고려한 유연한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10월부터 2026년 4월까지인 ’25~’26절기 접종 대상으로 65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 118,124명을 선정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