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용산역 테마파크 하이로프·클라이밍장 준공… 체험형 레저공간 탄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9 16:15:35
  • -
  • +
  • 인쇄
▲ 준공식 개최 사진

[뉴스스텝] 대구 달서구는 8일 용산역 남쪽 광장에 가족 모두가 즐기는 새로운 생활체육공간 인‘하이로프·클라이밍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남쪽 광장의 넓은 공간에 10억 원을 투입해 만든 체험형 레저 시설로 하이로프 존과 클라이밍 존으로 구성되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이로프 존은 최고 12.3m 높이로, 1층은 유아용(12코스), 2~4층은 일반용(25코스)으로 구분되며, 최대 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32m 곡선형 짚라인과 9m 자유 낙하, 유아용 11m 직선형 짚라인이 포함되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클라이밍 존은 폭 1.8m, 높이 8m의 개별 코스로, 상·중·하 난이도별 2개씩 총 6개 코스로 구성되어 이용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용산역 일대는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이번 시설 조성을 계기로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준공식에는 에는 이태훈 구청장,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청소년 100여 명, 지역 주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월 달서구와 대구교통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달서구는 시설을 설치하고, 대구교통공사는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시설이 청소년들에게는 도전과 모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육·여가 공간을 확대해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영양군의회는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최했다.24일 본회의에서는 김석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양군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장수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양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 및 규칙안 4건과, 영양군수가 제출한 영양군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안 영양군 어린이·사회

씨월드고속훼리(주), 추석 맞아 목포시에 성금 3천만 원 기탁

[뉴스스텝] 목포시는 지난 23일, 씨월드고속훼리(주)(회장 이혁영)가 저소득 세대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3천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1998년 창립한 씨월드고속훼리는 제주항로 활성화와 운항관리 개발에 앞장서 온 국내 최대 연안 여객선사로, 불우이웃 성금 기탁, 장학금 및 발전기금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이

목포시 드림스타트, 9월생 아동 위한 생일 축하 행사 열어

[뉴스스텝]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9월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생일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돕기 위한 드림스타트 생일 축하 정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 속에서 마련됐다. 특히 건목회(회장 박형준), 목포시교육지원청(프로젝트 조정자 김미혜), 전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국장 윤주용)이 함께 후원과 지원에 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