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드림스타트, 수행기관 종사자 대상 아동 맞춤형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6:10:05
  • -
  • +
  • 인쇄
종사자 50여 명 참석, 올바른 아동 지원을 위한 교육 진행
▲ 충주시 드림스타트, 수행기관 종사자 대상 아동 맞춤형 교육

[뉴스스텝]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3일 시청에서 드림스타트 수행기관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동 학대 예방 및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맞춤형 필수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수행기관 종사자들이 아동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더 효과적인 돌봄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드림스타트 수행기관은 학습지원 사업과 심리상담(언어치료)지원 사업으로 나눠 신청을 받았으며, 수행기관의 능력 평가를 거쳐 총 27개 기관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선정된 수행기관들은 영어, 수학 등 기초학습뿐 아니라, 아동의 체력 향상을 위한 태권도, 음악줄넘기와 피아노 등 특기 적성 교육을 제공해 아동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돕는다.

또한, 아동 심리상담, 가족 심리치료, 언어치료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을 위해 수행기관에 참가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관에 연계된 아동의 올바른 지도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에서도 앞으로 지역자원과 기관 연계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실질적인 분야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아동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