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원, 다문화 이해교육 연수로 교원들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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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육원, 다문화 이해교육 연수로 교원들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유 · 초 · 중 · 고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2024년 교육통계에 의하면 충북 도내 이주배경학생은 8,596명으로 전체 학생 수의 5.1%를 차지하며, 전국 평균인 3.8%를 웃돌았다.

최근 3년간 충북 도내 이주배경학생은 매년 약 500명씩 증가하고 있어, 변화하는 다문화사회에 민감하게 적응하도록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다문화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국제교육원은 학생들의 다문화교육을 담당할 교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러시아 · 베트남 · 몽골 국가의 문화, 교육체계 및 학생 특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에 접목할 수 있는 다문화 이해교육 사례 등을 경험하고 배운다.

교원들의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문화 이해교육 연수 외에도 지난 1월 중 이주배경학생 상담연수(40명)을 진행하였다.

향후, 4월 중 ▲한국어(KSL) 교수법 연수 ▲다문화교육 교원역량강화 원격연수 ▲이주배경학생 맞춤형강사 연수 ▲북한배경학생 담당교원 연수 등을 준비 중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주배경학생의 문화와 교육방식 등에 대해 배우고 나니,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함께 잘 어울리는 교실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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