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신청․접수 ‘더 빠르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7 16:10:04
  • -
  • +
  • 인쇄
19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 2월 말 융자 신속 실행
▲ 제주도,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신청․접수 ‘더 빠르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2024년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접수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겨 신속한 융자 지원에 나선다.

올해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총 융자 규모는 5,000억 원으로, 상반기에는 2,5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이며, 신청한도는 영농(어) 규모에 따라 농어가는 1억 원, 생산자단체는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요자 금리는 0.7%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며, 융자금 상환기간은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상환(1회에 한해 2년 연장 가능),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제주도는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2월 말에 융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1차산업 분야의 민생 안정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저금리 융자를 조속히 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어업 경영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고, 농·어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도 재원 및 복권기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출연금 등으로 운용되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 융자, 어업분야 피해어가 특별 융자에 따른 이차보전뿐만 아니라 토양 생태보전, 마을어장 시비재 살포 등 보조사업 지원까지 농어가의 경영안정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명기 횡성군수 KTX 횡성역 일일 명예역장 체험

[뉴스스텝] 김명기 횡성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KTX 횡성역에서 30일 일일 명예역장 체험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찾기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 등 철도 교통 대책을 현장 체험을 통해 사전에 꼼꼼히 챙기기 위해 몸소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날 김 군수는 KTX 횡성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반가운 인사와 함께 친절한 안내 등 업무 체험도 맡아 진행하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장성군 ‘장성형 복지 모델’ 주목

[뉴스스텝] 장성군이 민선8기 핵심 군정으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이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주목받고 있다.가장 호응이 높은 시책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이다. 군은 전남 최초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총 8학기분의 대학 등록금 실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둔 30세 이하 대학 재학생이다.장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도 도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 성료

[뉴스스텝]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운영된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어 희망자가 내수면 어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수면 양식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충북귀어학교 기숙사에 합숙하며 총 161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