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시군-경찰서, 자치치안 협업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16:15:18
  • -
  • +
  • 인쇄
보성군 시작으로 소통·협력 간담회…현장 애로·협력사항 논의
▲ 전남자치경찰위 간담회

[뉴스스텝]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기초자치단체와의 소통·협력을 위해 3일 보성군을 시작으로 기초자치단체장 및 경찰서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간담회에선 양백승 보성경찰서장으로부터 현장 애로사항과 시군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보성군청을 방문해 김철우 보성군수와 시군-경찰서의 협력이 필요한 자치경찰 사무를 논의했다.

특히 전남자치경찰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재난 상황 시 신속한 상황 전파·공유 ▲자율방범대 지원 ▲자치경찰제 인지도 향상 ▲교통 분야 지역안전지수 상향을 위한 교통사망사고 예방 대책 추진 등을 요청하고, 이에 보성군과 보성경찰서는 적극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4년 상반기 주민 참여형 치안환경개선사업(10억 원)과 이상동기 범죄 대응 인프라 구축 사업(26억 원)을 공모해 각각 10개, 14개 시군을 선정했다.

보성군은 2개 사업 모두 선정돼 보성 일원에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조명등과 스마트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은 2023년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주관한 자치경찰사무 협력체계 구축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보성경찰서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하며 협력체계를 통해 자치경찰사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2기 위원회 기치인 ‘주민에게 한 걸음 더, 치안 친절 한번 더’를 실천하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와 시군, 경찰서의 협력 관계 유지가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주민 속으로 한 발 더 다가가 자치 치안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담양, 5일 나주, 10일 무안, 11일 광양에 이어 8월 이후 시장·군수 간담회, 치안현장 간담회를 지속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