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인지면, 파리바게뜨 서산하나로서부점과 '나눔냉장고 빵 기부' 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16:10:55
  • -
  • +
  • 인쇄
주 1회 정기 지원으로 주민 만족도 향상 기대
▲ 7월 19일 서산시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 파리바게뜨 서산하나로서부점 「인절미 나눔냉장고 빵 기부」추진을 위한 협약식

[뉴스스텝] 서산시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파리바게뜨 서산하나로서부점(대표 신재욱)과 '나눔냉장고 빵 기부'협약을 실시, 인절미(인지면 절친 미소천사) 나눔냉장고에 주 1회 빵 후원을 협약했다고 전했다.

2020년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된 인절미 나눔냉장고는 독일의 푸드 쉐어링(Food Sharing)과 유사한 개념으로 나눔을 원하는 누구나 식료품을 채우고 필요한 누구나 꺼내어 이용할 수 있으며, 위기가구 방문 상담 시 찾아가는 나눔냉장고 서비스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분 사업비(’24년 1,500천원)와 서산푸드마켓 등 유관기관 및 후원자들의 기부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파리바게뜨 서산하나로서부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격 부담으로 인해 빵 구입을 꺼리는 취약계층의 식탁이 조금이나마 풍성해지기를 기대하며, 긴밀히 협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지면과 더불어 이달부터 서산시푸드뱅크(서산석림사회복지관)에도 빵 지원을 이어갈 예정인 신재욱 대표는 “평소 빵을 좋아하시는 지역 주민들께서 맛있게 드신다면 나눔의 보람이 클 것 같다”면서 “인지면의 협조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정윤 인지면장은 “인절미 나눔냉장고는 이웃애와 따뜻한 정을 쌓는 나눔의 공간으로 개인 기부자뿐만 아니라 적십자봉사회, 주민자치회 등 인지면 단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반찬·농작물 등을 채워주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나눔냉장고 이용 만족도 제고와 지역복지 향상을 도모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