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행복 서비스, 곡성군 ‘행복 빨래방’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16:15:34
  • -
  • +
  • 인쇄
3개 권역별 취약계층 찾아가 세탁 서비스 제공
▲ 군민 행복 서비스, 곡성군 ‘행복 빨래방’ 시작!

[뉴스스텝] 곡성군이 지역 내 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등을 세탁해주는 ‘행복 빨래방’을 시작했다.

곡성군은 인구 고령화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 정기적으로 이동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행복 빨래방’은 지역 내 민간 자원인 곡성지역자활센터와 옥과농협, 석곡농협이 함께 참여한 민관협력 사업으로 3개 권역별로 추진된다.

곡성읍권(곡성읍, 오곡면, 삼기면, 고달면, 입면)은 지난 26일 읍내1구 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121개 마을을 주 3회에 걸쳐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옥과권역(옥과면, 겸면, 오산면)은 67개 마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했던 석곡권역(석곡면, 목사동면, 죽곡면)은 새롭게 이동 세탁차를 마련해고, 올해부터는 84개 마을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상반기 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은 민관협력사업으로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며, “세탁 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