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 ‘남북한 MZ세대가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2025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6: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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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 2025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

[뉴스스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협의회장 박종헌)는 2025년 7월 2일 용문중학교에서 용문중 1학년 및 지도교사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한 MZ세대가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주제로‘2025 평화통일 시민 교실’을 개최했다.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평화통일 시민 교실은 강동완 동아대 교수와 북한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현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허**학생이 용문중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동완 교수는 북한 내에서의 한류와 최근 북한 사회의 모습을 통해 문화를 통한 통일 준비에 대해 설명했으며, 허** 학생은 탈북 과정과 남북한 문화에 대해 설명하며 북한 출신인 본인이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꿈을 꾸었고 그것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과 같은 시간을 통해 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한반도 통일에 대한 꿈을 꾸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는“평화통일 시민 교실을 통해 미래 통일 한국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고 통일이 우리 미래와 꿈을 위한 중요한 여정임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통일이라는 말이 청소년 여러분들에겐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마음이 통일의 시작이자 평화의 씨앗”임을 전했다.

강의를 마친 후 한 줄 통일 생각 "나에게 통일이란 ~이다”와 “국민통합” 사행시 우수작 발표를 통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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