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요자 중심의 건설재료 품질시험 체계구축에 힘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7 16:10:19
  • -
  • +
  • 인쇄
지난해 건설재료 품질시험 11,540건 접수 및 처리
▲ 경남도, 수요자 중심의 건설재료 품질시험 체계구축에 힘써

[뉴스스텝]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해 실내·현장 품질시험으로 11,540건을 처리해 서울, 경기도에 이어 전국의 지자체 중 세 번째로 많은 3억 6천5백만 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고 밝혔다. 종목별 주요 내용은 아스팔트 콘크리트 시험 등 실내 시험으로 1,694건 1억 6천만 원, 노면표시 휘도 시험 등 현장시험으로 9,846건 2억 원의 수수료 수입이 발생했다.

나아가 올해 2월부터는 굳지 않은 콘크리트 검사 시 단위수량 검사를 의무화하는 중앙정부의 정책 흐름에 발맞춰 콘크리트 단위수량 시험, 미끄럼 저항 시험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건설재료 품질시험 확대 운영은 시험의뢰 수요를 제때 해소해 도내 건설공사 관계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앞서 재작년에 “온라인 시험검사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등 시험의뢰와 결과 확인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해 민원인의 편익을 증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건설재료 품질시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 품질시험실은 '건설기술진흥법'제60조에 따른 국공립품질시험기관으로 1987년 5월에 지정됐으며, 현재 아스콘, 콘크리트, 성토용 재료 등 건설공사와 관련된 총 57종의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한재명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품질시험을 시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전한 공사 현장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우리말 공감 글귀로 하영 시인 '가을 무학산' 구절 선정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0월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하영 시인의 시 ‘가을 무학산’의 한 구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하영 시인은 해당 시에서 “가을 무학산은 내 마음의 넓이만큼 아름답다. 열린 귀만큼, 열린 눈만큼 눈부시다.”라고 썼다.시인은 이 글귀를 통해 ‘무학산은 하늘에 닿아 있다. 억새며 나무며 하늘 닿은 모든 것은 눈부시다. 어쩌면 어느 계곡에서 푸드득! 하고 학이 날아오를지도 모른다. 무학산

서천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대상 방문교육 성료

[뉴스스텝] 서천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 한 달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한 제2차 이용자 방문교육을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복지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균형 잡힌 식생활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다. 교육에서는 6가지 식품군의 균형 있는 섭취 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수원시 장안구, 제4회 연무 감골축제 '광교산 가요제'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주민자치회와 단체협의회는 오는 10일까지 '제4회 연무 감골축제'의 광교산 가요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10월 24~25일 광교공원에서 열리는 감골축제는 연무동 주민자치회와 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연무동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다. 축제 첫날인 24일 저녁에는 ‘감골 영화의 밤’으로 야외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5일(토)에는 광교산 가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