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으로 구청장 부른다고? 성북구, 격이 다른 현장 소통행정 눈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5 16: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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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의 하루? 당근이지!' 첫 번째 사연 현장 방문
▲ 당근마켓으로 구청장 부른다고? 성북구, 격이 다른 현장 소통행정 눈길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구청장의 하루? 당근이지!’라는 이름의 주민 참여형 소통 프로젝트 첫 일정을 6월 13일(금)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성북구청장이 지역 주민의 사연을 당근마켓 공식 계정을 통해 접수받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길음동에 위치한 루이유치원을 찾아 부모 참여 수업으로 진행하는 ‘키즈가든 조성 행사’에 일일 도우미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가 당근 공식 계정을 통해 구민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첫 사례로,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키즈가든 조성 행사를 도와달라’ 는 루이유치원의 사연에 따라 마련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북악산 정원지원센터 소속 강사로부터 사전 교육을 받고, 식물 종류 및 식재 방법 등을 손수 익혀가며 일일 도우미 활동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유치원생들과 함께 아름어린이공원 내 ‘키즈가든’ 에서 꽃을 심고, 가족사진 촬영 및 수목 명패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또한 아이들의 활동을 도우며 학부모 및 교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의 따뜻한 모습은 성북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성북TV’ 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의 일상 속으로 직접 들어가 함께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라며 “작은 사연 하나에도 응답하는 열린 현장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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