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직접 경제효과 358억 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5: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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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82.7% 증가… 방문객 41만 명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축제 이미지

[뉴스스텝]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안양대학교 권재현 교수(경기대표관광축제 자문위원)가 공동연구책임자로 참여한 조사기관의 분석 결과,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가 단 3일간 358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대비 82.7% 증가한 것으로 여주 지역축제 역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의 경제적 성과다.

또한 올해 축제 방문객 수는 약 41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30만 명 수준이었던 방문객 수가 단 1년 만에 36.1% 증가한 것으로, 축제의 성장세가 양적·질적으로 모두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 1인당 소비액, 지역민·관광객 모두 크게 증가
올해 축제에서는 지역민과 외지인 모두의 1인당 소비가 크게 증가한 점이 전체 경제효과 확대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역민의 1인당 소비는 60,792원, 외지인은 100,992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외지인 소비는 처음으로 10만 원을 넘어서며 축제 방문이 직접적인 경제활동으로 전환되는 구조가 완전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는 전체 경제효과 급증을 이끈 핵심 요인으로 “방문객 규모와 소비 규모가 동시에 상승하는 축제는 드문 편이며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올해 두 지표에서 모두 기록적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 재미와 프로그램 만족도가 소비 증가로 직결
올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재미’, ‘프로그램 구성’, ‘직원 친절성’이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축제 참여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체감하는 경험 중심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간 미디어아트쇼, 로컬푸드 시식·체험, 전통놀이마당, 공예 체험부스 등 참여형 콘텐츠가 장시간 관람을 유도하며, 관람객들은 축제장 내 식당과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확인됐다. 한 방문객은 “아이가 체험을 너무 좋아해 자리에서 오래 머물렀고, 저녁까지 보고 가느라 자연스럽게 여러 곳을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고, 한 지역 상인은 “올해는 예년보다 손님들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 식사와 여주쌀·가공식품 같은 지역 특산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체감 변화를 전했다.

■ 358억 원 경제효과… 전년 대비 82.7% 폭증
이러한 방문 규모 확대와 소비력 증가가 결합하며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단기간에 경제효과·방문객·만족도 3개 지표를 모두 크게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남한강 출렁다리와 신륵사를 잇는 관광 동선이 활기를 띠면서, 신륵사 일대가 명실상부한 핵심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점도 소비 효과 확대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 역시 “올해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방문객 증가와 현장 소비가 함께 상승하며 축제의 영향력이 한 단계 도약한 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올해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방문객 규모와 경제성과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를 기록했다”며 “여주의 자연·농업·전통이 만들어내는 ‘여주다움’이 축제 전반에 스며들면서,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고유한 매력을 구축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은 앞으로도 축제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 관광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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