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청년축제 ‘재충전 페스타’, 13일 강변 별빛청년 동상 앞에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6:15:09
  • -
  • +
  • 인쇄
창업 경진대회부터 문화체험까지...사전접수 혜택 쏟아지는 재충전의 기회
▲ 2025년 영천시 청년재충전 페스타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영천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13일 영천생태지구공원 별빛청년 동상 일원에서 ‘청년재충전 페스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영천청년센터 축제기획단 소속 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청년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창업전문가들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 경진대회와 창업 상담을 진행하고,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게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공동 주최자인 대구일보는 다양한 공연으로 청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온라인 사전 접수자 300명에게는 캠크닉 패키지와 먹거리존 이용권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행사장 내 캠크닉존에서는 재충전을 위한 ‘청년, 쉼’ 명상 대회가 열리고, 돗자리가 제공돼 소풍 같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푸드존과 아트존에서는 청년창업자들이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 작품을 판매하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인포존에서는 취업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특히 창업존에서는 미니콘서트와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청년의 삶이 쉼 없는 도전의 연속임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함을 잘 알고 있다”며, “에너지로 가득 재충전된 청년들이 맘 편히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가 되도록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며 격려했다.

한편, 영천시는 청년·여성 고용에 힘입어 2025년 상반기 고용율 68.3%를 기록하며 경북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에 올랐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2%로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역 내 청년 활력을 높이고자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센터 등 청년 거점 공간을 운영하고, 경상북도 최초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에 나서는 등 맞춤형 청년정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힘쓴 결과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 광양 섬진강끝들마을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광양 진월면의 섬진강끝들마을을 9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섬진강끝들마을은 섬진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예술·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체험형 마을이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농촌 힐링 명소다.특히 섬진강 자전거길과 맞닿은 대규모 유채꽃밭은 지역을 대표하는 봄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가을의 들녘 풍경 또한 여행객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마을의 핵심 공간은 폐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성문화센터 ‘2025년 성교육자원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개최

[뉴스스텝]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김자중) 청소년성문화센터는 9월 1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5년 성교육자원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성교육 활동가들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충북 도내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특강은 대구여성인권센터 정박은자 사업감사가 맡았으며, 성매매 현장의 구체적 사례와 사회적 맥락을 조명하며 청소

충청광역연합, 2025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성료

[뉴스스텝] 충청광역연합(연합장 김영환)은 1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2025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충청광역연합과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충청권 이전공공기관 및 산하 출자・출연기관 50개 기관과 취업을 준비하는 2,000여 명의 지역인재가 참여하여 기관별 채용정보와 직무소개를 제공하는 대규모 채용설명회로 진행됐다.채용부스에서는 참여기관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