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아파트 부설주차장 공유사업 첫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9 16:05:24
  • -
  • +
  • 인쇄
SH독립문극동아파트 단지 내 50면 다음 달 말부터 인근 주민 등에게 개방
▲ 서대문구가 9월 말부터 ‘SH독립문극동아파트 부설주차장 개방·공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최근 구청(왼쪽) 및 SH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 간 관련 협약 모습.

[뉴스스텝] 서대문구가 SH서울주택도시공사 및 주차공유 협력업체 ‘(주)모두의주차장’과 함께 ‘SH독립문극동아파트 부설주차장 개방·공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차난 완화를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이 아파트의 부설주차장 50면을 인근 지역 주민과 방문객 등에게 개방한다.

해당 주차장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시간권(1시간당 1,000원대) 또는 월 정기권(80,000원대)을 구매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개방은 주차시설 개선 공사 후 다음 달 말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천연 황톳길, 안산(鞍山), 영천시장, 서대문독립공원 주변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주차공유 사업이 안착하면 다른 아파트 및 민간 시설로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 대상과

울산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산업구조 전환기 공동 대응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1월 4일 오후 2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6년 3개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협력 기반 위에서,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포항시 장상길

군포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뉴스스텝] 군포시가 지난 10월 31일 군포시보훈회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방법,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