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자매결연도시 필리핀 산후안시에 태풍피해 지원 성금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1 16:15:09
  • -
  • +
  • 인쇄
▲ 산후안시돕기 성금

[뉴스스텝] 홍천군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필리핀 산후안시에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10월말 태풍 ‘날개’로 인해 자매도시인 산후안시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홍천군 공직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필리핀 산후안시는 태풍으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여 도로,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되고 특히 요양시설, 병원 등이 피해를 입어 많은 시민들이 인근 대피시설에서 복구를 기다리며 생활했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 375만 2천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리핀 바탕가스주 산후안 적십자로 전달되어 태풍으로 피해를 본 산후안시의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 공직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이 산후안시의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우호친선교류 협력을 체결한 홍천군과 산후안시는 그동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및 산후안-홍천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돈독한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0월 4일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작은 인사가 큰 변화를,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지도자 교육 개최

[뉴스스텝]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상담사와 지역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여섯 번의 인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부모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가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성태훈 지우상담심리센터 원장은 ‘하루 여섯 번의 인사’를 주제

곡성군, 농촌마을 교통안전 찾아가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로 지킨다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18일 죽곡면 건모마을회관에서‘2025년 제20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진행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본부와 함께 농촌마을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자체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생활·안전 등 총 16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강북교육지원청, 신규 늘봄지원실장 맞춤형 현장 자문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자문은 9월 1일 자로 배치된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초기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자문은 신규 늘봄지원실장이 소속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며, 기존 늘봄지원실장 11명과 신규 늘봄지원실장 6명을 2대 1로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