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재단,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외교관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8 16:15:12
  • -
  • +
  • 인쇄
한·일·중 교류에 참여할 청주 거주 5명 선발… 9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 접수
▲ 청주시-문화재단,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외교관 모집

[뉴스스텝]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일부터 18일 자정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한·일·중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할 청주시 거주 청소년 5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류는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2015년부터 일본 니가타시, 중국 칭다오시와 꾸준히 추진해 온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과 국제 정세 등으로 3국 모두의 대면 교류가 6년 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지는 일본 니가타시다.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삼국의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교류의 주제는 ‘아트(Art)’로, 만화·회화·공예 워크숍 등을 통해 삼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일본 현지 아티스트와의 공동작품 제작 등의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청주시 주소지를 둔 2007년~2009년생 청소년으로 △미술·회화·만화 등 활동한 이력이 있는 포트폴리오 소지자 △일본어 또는 중국어 자격증 소지자 △사회통합계층 학생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왕복 항공료 및 체류비 전액을 지원한다.

청주의 문화외교관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증빙 자료와 함께 18일 자정까지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24일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은 7월 중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 교류 준비에 들어간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청주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팬데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멈춤 없이 동아시아 3국 문화교류의 튼튼한 가교가 되어왔다”며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가 삼국의 미래 세대에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제2차 한·중·일 공예교류’를 진행하고, 이어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청주에서 ‘젓가락과 보자기’를 주제로 한 ‘제3차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교류 등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