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캠퍼스, 어린이 목공체험교육 '바닷가 나무 보물섬'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1 16:05:06
  • -
  • +
  • 인쇄
5월 16일 운영되는 1회차 프로그램 참여자에 한해 무료 운영
▲ 바닷가 나무 보물섬 체험단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재)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다가오는 5월 16일부터 ‘어린이 목공 체험 교육 '바닷가 나무 보물섬'’을 운영한다. 경기창작캠퍼스(안산시 단원구 선감로 101-19)에서 총 20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회차의 어린이와 가족 참여자들이 폐목재를 활용하여 ‘보물섬’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5월에서 10월까지 운영되는 '바닷가 나무 보물섬'은 어린이들이 열린 공간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블랭크 캔버스(Blank Canvas)’형 프로그램으로, 경기창작캠퍼스가 새롭게 시도하는 대규모 야외 참여형 목공 교육이다. 어린이들은 ‘보물섬’을 방문하는 ‘탐험대’가 되어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큰 부피의 재료를 자유롭게 다뤄볼 수 있다. ‘탐험대원’들은 회차별로 ▲대부도 보물선(5월), ▲요새와 성문(6월), ▲우주선 전망대(7월), ▲탐험대 쉼터(8월), 통나무 기차(9월) ▲트리하우스(10월) 등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게 되는데, 완성된 결과물은 그 자체로 경기창작캠퍼스 예술공원의 설치 작품이 된다. 11월에는 그동안 보물섬을 찾았던 참여자들을 모두 초대하여 결과공유회를 진행하고 교육 수료증을 발급한다.

'바닷가 나무 보물섬' 참여 신청은 경기창작캠퍼스 홈페이지(gcc.ggcf.kr/)를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비는 1팀당 10,000원이지만, 5월 16일에 진행되는 1회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체험단 10팀에게는 참여비 면제 특전이 있다.

경기창작캠퍼스를 운영하는 지역문화본부 창작지원팀 관계자는 “'바닷가 나무 보물섬'은 탐색과 상상의 자유를 보장하고 도전과 실패를 권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직접 도구를 다루고 공동의 작품을 만들며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안산의 서부해안 대부도 인근(선감로 101-19)에 위치한 경기창작캠퍼스는 지난 해 7월, 2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기 서부 해안권역 거점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어떤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으로 도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