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4 렉쳐콘서트, 시집 ‘빈’ 서숙희 작가 초청 강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16:10:20
  • -
  • +
  • 인쇄
포항시립도서관, 레마앙상블의 연주와 함께하는 힐링 북 콘서트
▲ 2024 렉쳐콘서트 ‘언니네 책다방’의 여섯 번째 시간 서숙희 초청강연 홍보물.

[뉴스스텝] 포항시는 오는 22일 저녁 7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2024 렉쳐콘서트 ‘언니네 책다방’의 여섯 번째 시간, 시집 ‘빈’을 주제로 서숙희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서숙희 작가는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1992년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아득한 중심’, ‘손이 작은 그 여자’, ‘물의 이빨’ 등 다양한 시조집을 출간하며 시인으로써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4년 7월에 출판된 시조집 ‘빈’은 5부로 나뉘어져 총 66편의 시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벽 빈 위장에 통째로 욱여넣어도 뱃속이 탈이 나지 않는 시’를 쓰고 싶었지만 결국 ‘여전히 위장을 뒤틀리게 하는 시’를 쓰고 있는 작가 본인의 고뇌와 상징성이 드러난 작품으로 표제작인 ‘빈’을 중심으로 현대성을 살린 모던한 작품들이 전편을 이루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시를 쓰게 된 계기와 작품의 의미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오는 8일 10시부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포은중앙도서관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자치도의회 예결특위,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 등 실·국 예산안 심사 이어가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지, 전주11)는 2일 ‘2026년 전북자치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기획조정실, 도민안전실, 자치행정국 등 5개 실·국 소관 예산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가 이어졌다. 권요안 의원(완주2)은 전주–완주 통합 추진 과정에서 공공운영비와 사무

충청북도 노·사·민·정, 산업전환 상생협력 강화

[뉴스스텝]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김영환)는 2일 충청북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산업전환 업무협약 및 시상식·토론회를 개최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고용불안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노·사·민·정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충북경영자총협회,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청주 뿌리기업협회, 청주대학교, 충북탄소중립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청주·충주지청, 충청북도 등 10개 기관

“올겨울도 따뜻하게” 하남로타리클럽,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나눔

[뉴스스텝] 겨울이 본격 시작된 12월 2일, 하남로타리클럽(회장 박재홍)이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50세대에 전달할 김장김치 50박스(500kg)를 하남시(시장 이현재)에 기탁했다.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하남로타리클럽은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을 담그며 ‘함께 사는 하남 만들기’에 뜻을 보탰다. 올해는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클럽 회원들은 재배–수확–손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