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찾아가는 온(溫)놀이 지원 사업’ 12월 5일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5: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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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군․면)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정서․심리 지원 성과!
▲ 경북교육청, ‘2025 찾아가는 온(溫)놀이 지원 사업’ 12월 5일 마무리(취약지역(군?면)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정서?심리 지원 성과!)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취약지역 영유아 대상 맞춤형 정서․심리 지원 사업인 ‘2025년 찾아가는 온(溫)놀이 지원 사업’을 5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온(溫)놀이 지원 사업은 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군․면 지역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3~4세 영유아 중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맞춤형 놀이와 교사․학부모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 양육자 또는 교사가 심리․정서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경북교육”의 정책 철학을 실천하는 정서․심리 발달 지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영유아 교육․보육․심리상담 분야 경력 전문가로 구성된 온(溫)놀이 지원단을 선발하고, 담임교사와 부모의 발달 검사 자료를 바탕으로 도내 발달 지연 의심 영유아 2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어 4월 지원단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 후, 4월 28일 첫 대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취약지역 13개 기관의 아동 20명에게 총 62회기의 개별 맞춤형 놀이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매 회기마다 지원단과 담임교사가 상담을 진행하고 놀이 지원 및 상담 내용을 기록 관리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서․심리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종료에 앞서 실시된 주 보호자와 교사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 만족 결과가 나타났으며, 도 교육청은 현장의 의견과 개선 요구를 반영해 향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한 학부모는 “놀이 지원 이후 아이의 변화가 눈에 띄었고, 아이의 눈높이를 이해하며 칭찬해 주는 방식이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에는 발달 검사를 3~5세 전체로 확대하고, 정서․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유아 대상 심리 발달 지원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군․면 단위 지역의 유아에게 온(溫)놀이 지원 사업이 따뜻한 힘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수요자들의 특별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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