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능 수험생에게 격려 메시지 담은 포춘쿠키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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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청소년지원단 참여로 지역사회 연대 강화... "위기 청소년 안전망 역할 확대"
▲ 곡성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이 수능이 끝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뉴스스텝] 전남 곡성군은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지난 13일(목), 곡성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수능 종료 수험생 격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시간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수험생 약 200명에게 따뜻한 격려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지한다는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1388청소년지원단이 직접 참여해 장미꽃다발과 격려 문구가 담긴 포춘쿠키를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소년안전망의 민간 참여 조직인 1388청소년지원단원들은 수험생들이 시험 후 겪게 되는 복잡한 마음 상태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과 지지를 나타내고자 직접 격려 문구를 선정해 포춘쿠키에 담았다.

이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 활동으로 보인다.

캠페인에 참여한 1388청소년지원단원 A 씨는 "오랜 시간 고생한 아이들을 직접 응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수능 종료 후 정서적 방황이나 위기에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전화 1388의 역할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위기 대응 협력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학교, 민간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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