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제4회 들말 행복배움마을학교 성과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6: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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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 1년 성과 공유,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로 성장”
▲ 제4회 들말 행복배움마을학교 성과공유회

[뉴스스텝] 전남 곡성군은 지난 14일 관내 소재한 목사동면 들말센터에서 ‘제4회 들말 행복배움마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 주도형 마을 활동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들말센터 개관 4년 차를 맞아 진행된 행사로, 풍물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16개의 다양한 동아리와 학습공동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행사에는 곡성군수, 곡성군의회 의장 등을 포함한 들말센터 동아리 리더, 마을 활동가, 주민, 들말센터 등 25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들말센터가 개관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주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목사동면 공동체의 중심이 됐다”라며, “특히 올해는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가 주관한 두 개의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곡성군 공동체의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주도의 역량 강화 교육,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지원 강사 양성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사업은 지역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공동체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곳곳에서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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