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남파랑길 쉼터 방문의 날’ 성황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5:55:29
  • -
  • +
  • 인쇄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긴 가을 걷기여행, 쉼과 힐링의 시간
▲ 고성군, ‘남파랑길 쉼터 방문의 날’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성군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성 하일면에 위치한 맥전포항 남파랑쉼터 일원에서'경남 고성 남파랑길 쉼터 방문의 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고성구간을 활용하여 가을 정취 가득한 바닷가 마을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관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도 참여하여 걷기와 체험, 전시를 즐겼다.

특히 고성해양치유길의 대표 프로그램인 ‘자연인로드’는 상족암 해변을 따라 걷는 명상 코스로 운영되어 선착순 30명의 참가자들이 가을 햇살 아래 바다와 자연을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맥전포항에 위치한 남파랑 고성 쉼터에서는 고성해양치유길 기념 배지 만들기와 개인 맞춤형 해양치유차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됐고, 참가자들은 자연 재료를 활용한 테라피와 차 시음 등을 통해 감각을 깨우는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쉼터 전시공간에서는 코리아둘레길과 고성해양치유길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돼 고성의 매력적인 걷기 여행 자원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숄더백, 해양치유길 배지, 다과 선물박스 등이 제공되어 만족도를 높였으며, 현장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도 추가로 증정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자연인로드를 위한 고성군의회에서 왕복 버스도 운영되어 교통 편의성까지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바다를 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졌고, 코치님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걷기여행을 했다”라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고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국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남파랑길 고성 구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고성만의 웰니스 관광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 제3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 성료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난 8일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개최한 ‘제3회 화순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아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온 화순군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소상공

계룡시,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아 절주 캠페인 펼쳐

[뉴스스텝] 계룡시는 11일 엄사면 화요장터 일원에서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계룡시민 대상으로 절주·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매년 연말연시에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정된 ‘음주폐해예방의 달(11월)’을 맞아 올바른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술과 담배를 같이 할 경우 니코틴 흡수율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심장·폐·구강 등의 질환 발병률이 높아져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 참석

[뉴스스텝] 인천 중구의회는 11월 7일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중구의회에서는 이종호 의장,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이 참석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