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뭄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5:50:57
  • -
  • +
  • 인쇄
▲ 가뭄 대비 상황판단회의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7월 14일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오순문 시장 주재로 안전총괄과, 친환경농정과, 감귤유통과, 상하수도과 등 관계부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응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최근 농작물 생육 지연과 농업용수 제한급수가 발생하는 등 가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으며, 가뭄 해갈 시까지 위기 대응 체계에 돌입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분야별 대책으로 ▲기상정보 및 토양 유효수분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농작물 생육상태 수시 예찰 ▲가뭄 피해 우려 지역 양수기·물백·급수호스 등 급수장비 전진배치 ▲읍·면·동 협조를 통한 급수 요청 농가 즉시 지원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토양 유효수분 모니터링 결과 조금부족 이상의 지역에는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농가에 급수장비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농업과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위기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는 각오로 철저히 대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장비·인력 확보를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전방위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