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5: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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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어플러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맞손… 7‧8월 추진키로
▲ 청주시,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사진(오른쪽부터 이범석 청주시장, 오종진 ㈜SK에어플러스 대표이사)

[뉴스스텝] 청주시와 ㈜SK에어플러스, (사)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23일 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오종진 ㈜SK에어플러스 대표이사,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지회장 등 세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방접종을 받기 힘든 지역 내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제공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공공보건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SK에어플러스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소요되는 사업비 2천만원을 후원했다. 시는 지역 내 접종대상자를 발굴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가족보건의원이 실제 예방접종을 담당할 계획이다.

접종사업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고령인구 증가와 함께 대상포진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SK에어플러스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의 따뜻한 손길이 시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보건의료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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