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겨울철 대설·강풍 대비 휴양콘도 및 관광펜션업 시설 안전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5: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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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콘도미니엄업, 관광펜션업 대상 시설 집중 점검 실시
▲ 관광펜션업 대상 시설 집중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겨울철 폭설·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취약 시설인 휴양콘도미니엄업 및 관광펜션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휴양콘도미니엄업 1개소, 관광펜션업 3개소를 대상으로 ▲지붕 및 외장재 등 시설물 외관 손상 여부 ▲지붕 등 하중 관리 점검 ▲발코니 난간 등 외부 구조물의 안전성 ▲창고 등 부속건물의 내구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건축물 관련 시설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 전기, 가스 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옥상 내 건축 잔재물 처리, 완강기함 재배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고 풀장 내 난간 설치 등 시설물 보수 관련사항은 이용 시기 전인 상반기 내 완료하도록 시정 명령했다.

향후 포항시는 지적 사항을 확인 점검해 재점검 결과에 따라 미완료된 사항에 대해 시정명령 및 영업정지 또는 등록 취소 등의 처분을 하고 중대한 법 위반 사항은 고발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내 시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 관광사업체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휴양콘도미니엄업, 관광펜션업은 해안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강풍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 더욱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관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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