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 지역사회보장협, 어르신 문화체험 및 봄나들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5: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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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 장애인부부 등과 함께 문화체험 및 힐링의 시간 공유
▲ 동면 지역사회보장협, 어르신 문화체험 및 봄나들

[뉴스스텝] 양산시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16명과 경주 문화체험 및 교촌한옥마을 봄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 봄나들이는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령의 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편하고 안전하게 관광하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정성껏 기획했다.

특히 안전에 대비하기 위해 어르신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1 또는 1:2로 짝꿍을 지어 모든 일정을 함께해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광지로 향하는 버스에서는 어르신이 웃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난센스 퀴즈와 노래자랑으로 파스와 건강용품 선물을 나눠 드리는 세심한 준비도 했다.

이날 나들이 일정은 경주 이상복아카데미에서 직접 경주빵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경주의 자랑인 교촌마을 내 한옥들과 최부잣댁을 관광했으며, 마지막으로 다원에서 직접 전통으로 다린 십전대보탕과 대추차를 마시며 평화롭고 즐거운 다과시간을 보내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살고 있어 계절을 잊고 살았는데 경주 봄바람도 쐬고 주변 숲길도 시원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경주빵, 다식체험과 맛있는 식사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영철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동면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신우 동면장은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평소 나들이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한 식사와 봄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살펴 준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각별히 살피고 취약계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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