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국내 최초 지하수 수질기준 초과가구 정수기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5: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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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상수도미보급지역 수질기준 초과가구에 국내 최초 정수기 지원
▲ 강원특별자치도, 국내 최초 지하수 수질기준 초과가구 정수기 지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이면서 음용지하수 수질기준 초과 가구가 집중되어 있는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에 정수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지하수 음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거주하면서 음용지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 정수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 80,000천 원 규모(도 24,000, 군 56,000)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가구당 지원금액 등의 세부적인 기준 등은 홍천군과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에서 지하수 관정이 가장 많은 홍천군의 도비지원 요청에 따라 국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하수 음용가구는 규모에 따라 2~3년 마다 1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것 외에는 별도의 관리기준이 없어 수질기준이 초과 시 마땅한 대체수원 없이 그대로 지하수를 음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성율 강원특별자치도 수질보전과장은 “상수도 공급 여부와 관계없이 어디에 거주하든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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