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화폐 할인율과 구매한도 상향 조정’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5: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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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 본회의 5분 발언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은 7월 15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화폐 할인율 및 구매 한도 상향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했다.

가 의원은 “지금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금리·내수 부진이라는 삼중고에 빠져 있으며, 소상공인들은 IMF나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회복에 가장 체감도 높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가 의원은 “서산시의 지역화폐 정책은 충남 도내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내 다수 지자체가 상시 할인율 10% 이상에 1인당 구매 한도 50~70만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서산시는 상시 7%, 명절 10%의 할인율에 구매 한도도 40만 원에 그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정책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현 정부도 제2차 추경을 통해 총 6천억 원을 편성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29조 원으로 확대하고, 인구 감소 지역에 최대 15% 할인율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우리 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가 의원은, “지역경제가 위축된 지금은 지역화폐를 비용이 아닌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때“라며, ”민생의 눈높이에서 과감히 결정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시가 할인율과 구매 한도 상향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가선숙 의원은 평소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아동, 여성, 다문화 가족, 소상공인, 여성농업인, 이북도민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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