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시작은 대구간송미술관에서”대구간송미술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6:00:48
  • -
  • +
  • 인쇄
우리 전통미술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연령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2월 25일(화)부터 홈페이지 및 메일을 통한 접수
▲ 어린이 단체 프로그램 교육 진행 예시

[뉴스스텝] 개관 이후 3만 명 이상의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을 유치하며,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인 대구간송미술관이 새 학기를 맞이해 전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간송달쏭', 어린이 단체 참여 프로그램

'간송달쏭'은 어린이(5세~7세, 단체)를 대상으로 간송 전형필 선생과 미술관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이현서옥’과 ‘보화각’을 본떠 제작한 종이 모형을 만들고, '간송의 방' 전시를 관람하며 간송 전형필 선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미술관에 한층 친숙해질 수 있다.
'감상 길잡이', 청소년·학생 대상 단체 프로그램

'감상 길잡이'는 청소년·학생(단체)을 대상으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지 교육이다. 회화, 도자, 서예로 나뉜 청소년 감상 길잡이를 통해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유산 수집 배경을 이해하고 상설 전시에 출품된 유물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전시설명과 활동지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미술을 이해하는 기초를 쌓을 수 있다.

'미술관 안팎',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 건축 연계 교육

미술관을 방문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축 연계 체험 교육 '미술관 안팎'을 매주 일요일 운영한다. '미술관 안팎'은 ‘가장 한국적인 미술관’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구간송미술관 건축 모형을 온 가족이 함께 만들며 미술관의 건축적 특징뿐만 아니라 미술관이 담고 있는 고유 기능을 이해할 수 있다.

'간송달쏭', '감상 길잡이', '미술관 안팎'과 함께 매일 2회(11:00 / 14:00) 진행되는 '사전 전시해설' 등 대구간송미술관의 모든 교육은 무료로 운영되며,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과 운영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단, 전시 관람권은 별도로 구매하여야 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이 새학기를 맞이해 준비한 다양한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참여는 대구간송미술관 첫 상설 전시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폭을 넓히며 미술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술관을 찾는 어린이·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상설 전시를 지난 1월 16일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 기준)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