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현장 중심 의정활동 돋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5:55:30
  • -
  • +
  • 인쇄
부산광역시 우수 사례 벤치마킹...재난 대응 및 도시재생 정책 활용방안 모색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현장 중심 의정활동 돋보여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3월 13일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지휘역량강화센터(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 ICTC) 운영 사례 및 광안대교 유지관리와 중구 보수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며 전남 도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ICTC는 가상환경(VR)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소방 지휘관이 다양한 재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문 훈련시설이다.

부산광역시는 총 25억 원(국비 20억, 시비 5억)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001㎡, 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10월에 완공했으며, 훈련부스(20실), 디브리핑실, 평가실, 긴급구조통제단 등이 갖춰져 있어 실전 훈련이 가능하다.

현재, 전라남도에는 이와 같은 시설이 없어 지휘역량강화센터 운영 사례를 분석한 후 전남 지역에 적합한 훈련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어서, 방문한 광안대교는 길이가 7.42㎞에 왕복 8차로 도로로 1994년에 착공을 해서 2003년에 개통한 해상 교량으로, 특성상 태풍․강풍․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광안대교의 유지보수 및 재난 대응 체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산광역시의 관리 체계와 대응 매뉴얼을 이순신 대교 등 교량 안전관리 정책에 활용할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중구 보수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도형 도시재생 선진사례를 답사하고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 및 사후 관리 방안 등을 청취했다.

최명수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광역시의 재난 대응 체계와 도시재생사업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전남 지역에 보다 체계적인 재난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3일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특별위원장에 윤종영(연천)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연천군 두일리평화관광교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은 정경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백현종 대표의원과 윤종영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이석균 기획수석, 이영주 제2정책위원장

여수시의회, 석유화학 산업위기 지역 행안부 보통교부세 지원 연장 환영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정부가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을 위해 보통교부세 제도를 개선하고,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재정 지원 수요를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 4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교부세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지원 강화를 위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 개선안을 확정했다.이번 개선안에는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요소 반영,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수요 연장 등이 포함됐다.여

'1박 2일', 독도 최정상에 오르다! 벅찬 감동에 뭉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영광"

[뉴스스텝] '1박 2일' 멤버들이 웃음과 감동을 모두 담은 '독도 일지'를 완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에 입성한 여섯 멤버의 '나의 독도 일지'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7.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