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재난 속 안전의 파수꾼 민방위대의 49주년 기념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15:50:22
  • -
  • +
  • 인쇄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 표창
▲ 제49주년 민방위 창설 기념행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방위대 창설 49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그리고 도내 각 시·군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장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방위대의 역사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민방위대원들의 노고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975년 ‘내 마을, 내 직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설된 민방위대는 5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민방위대는 각종 사고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동원되어 재난 수습과 복구에 앞장섰으며,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안보를 넘어 국민 생활 속에서 민방위의 중요성과 역할을 증명해왔다.

이날 기념식은 민방위 유공자 표창, 민방위 신조 낭독, 민방위의 노래 제창, 그리고 부대행사인 민방위대장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과 개인에게 김관영 도지사와 이호준 106여단장이 직접 시상에 나서 이들의 공로에 감사를 전했다.

올해 도지사 표창은 기관 부문에서 고창군이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임실군 운암면 민방위대장 강성운 씨 등 4명이 수상했다. 또한, 제35보병사단장 표창은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민방위대장 황의철 씨 등 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금까지 각종 재난 및 위험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민방위대원 여러분들이 큰 역할을 해오셨다”며, “전북을 지키는 든든한 방파제로서, 지역 안보와 발전에 앞장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흥군 대덕읍,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 개최

[뉴스스텝] 장흥군 대덕읍에서는 지난 13일 전남영상위원회(위원장 최수종) 주관으로 산외동 다목적회관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찾아가는 영화관은 단순하게 마을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을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홍보영상 제작도 함께

동두천시 수호천사 봉사단, '김치 한 포기로 나누는 행복 백배' 봉사 진행

[뉴스스텝] 동두천시 수호천사 봉사단은 지난 13일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한 포기로 나누는 행복 백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송내동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

고양시삼송도서관, '쉽게 배우는 자본론'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은 연말을 맞이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쉽게 배우는 자본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강연은『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으로 잘 알려진 임승수 작가가 맡았다. 임승수 작가는 최근 신작 『오십에 읽는 자본론』을 출간하기도 했다. 작가는 살아볼수록 자본론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BBC 선정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철학자’ 마르크스가 집필한 고전 중 고전 '자본론'을 읽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