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초의선사 두륜 녹차 나도 만들어 볼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15:55:48
  • -
  • +
  • 인쇄
두륜산 녹차체험장 19일 곡우절부터 개방, 녹차만들기 체험하세요
▲ 두륜산 녹차체험장

[뉴스스텝] 해남군은 곡우절인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두륜산 도립공원 찾는 탐방객과 군민들에게 녹차밭을 개방하고, 녹차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녹차 체험은 관리사무소에서 바구니를 제공받아 잎녹을 채취한 후 두륜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2층에 만련된 녹차 덖음체험장에서 덖고 비비는 등 녹차체험을 통해 나만의 녹차를 만들어 갈 수 있다.

1일 덖음체험 가능인원은 10명 이내로, 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두륜산 도립공원 찾는 탐방객과 군민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녹차 채엽에 5,000원, 덖음 체험비 5,000원이다.

1인 1kg까지 녹차잎을 채취, 덖음 체험한 후 제공받은 포장지에 넣어 가지고 갈 수 있다.

또한 두륜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내에 직접 만든 차를 마셔볼 수 있도록 음다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체 신청객들이 원하는 경우 다도체험까지 할 수 있다.

두륜산 녹차는 초의선사의 정신이 어린 유서깊은 차이다.

초의선사(1786부터 1866)는 대흥사 일지암에 기거하며, 동다송을 저술, 우리나라 차의 중흥기를 이끈 다성(茶聖)으로 추앙받고 있다.

두륜산 녹차 밭은 두륜산 입구 산자락에 약 2만8,000평 면적에 14만주의 녹차나무가친환경으로 재배 관리되고 있다. 매년 녹차 채취시기이면 녹차 애호가들을 비롯한 가족단위 녹차 체험장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법무부, 제2기 '이민정책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법무부는 9월 24일 14:00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민정책에 대한 자문기구인 제2기'이민정책위원회'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민정책위원회는 김동욱 명예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민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법조계, 사회단체 활동가 등 외부전문가 18명, 내부위원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정성호 장관은 위촉식에서 “우

산림청, 민‧관‧군이 함께하는 전사자 유해발굴지 생태복원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월 23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에서 효성화학㈜, 육군 제21사단,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청과 함께 민·관·군 합동 생태복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수목원이 복원용 자생식물 종자를 제공하고, 효성화학㈜은 식물 생육과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군과 유관 기관은 민통선 지역 출입과 생태복원을 위한

농촌진흥청, 농업 현장 기술 수요 파악·연구 성과 적용 점검 ‘잰걸음’

[뉴스스텝]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중점 과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농업 현장을 찾아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 9월 24일 오전에는 평택의 양봉농가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겨울철 고온으로 꿀벌 사육에 고충이 있으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