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숙 전북도의원, 막대한 도민의 혈세 투입에도 불구하고 실제 운행 횟수는 줄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15: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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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방향으로 변모해야
▲ 오현숙 의원(녹색정의당, 비례)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오현숙 의원(녹색정의당, 비례)이 19일 제40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막대한 혈세가 버스회사에 투입됐음에도 실제 운행은 감소하여 재정지원 확대가 아무 소용 없었다”며, “이제는 도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실질적 정책으로 변모하여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년간 전북 시외버스 5개 회사에 비수익 노선에서의 적자 총액 대비 21년 85.8%인 163억 8천여만 원, 22년 87.3%인 201억 8천여만 원, 23년 84%인 168억 원의 재정이 지원됐으나 오히려 실제 운행 횟수는 인가된 1,048회가 아닌 723회로 무려 325회가 감소했다.

버스 1대당 21년 7,300만 원, 22년 9,380만 원, 23년 7,960만 원의 보조금 지원이 이루어졌음에도 도민들의 교통 불편은 오히려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오현숙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추진하는 ‘광역교통체계 구축 용역’에는 지금까지의 방식이 아닌 도민의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전북특별자치도가 주도하는 정책 방향이 담겨야 한다”며, “전북지역의 지자체를 연결하여 읍·면 주민들이 인근 시군으로 이동하는 반경을 넓히고, 일부 노선은 공영으로 운영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의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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