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4 군산항·군산새만금신항 One-Port 전략 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15:56:02
  • -
  • +
  • 인쇄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의 One-Port 전략 구축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 논의
▲ 새만금신항 ONE-PORT전략포럼

[뉴스스텝] 군산시가 군산항 · 군산새만금신항 기능 정립을 통한2026년 개항을 앞둔 One-Port 전략 구축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항만 통합운영’이라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추어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 기능을 정립해군산새만금신항을 군산항과 함께 환황해권 거점 항만으로 발돋움해나가기 위해서다.

포럼은 (사)한국해운물류학회가 주최 · 주관했으며, 해운 · 항만 · 물류 관련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타 항만 사례를 통한 매립지 귀속 당위성’과 ‘국가의 효율적인 항만관리 및운영방안’에 대한 발제를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는 좌장인 군산대학교 김민영 교수를 비롯해 성결대학교 정태원 교수, 김근섭 KMI 항만연구본부장, 군산대학교 박호 교수, 한국해운물류학회 안우철 회장이 참석하여 ‘군산항과 신항 One-Port 전략’이라는 주제로 군산항과 신항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타항만 사례를 통한 매립지 귀속 당위성’ 발제를 맡은 성결대학교 한종길 교수는 우리나라와 유사한 법리 체계를 갖고 있고 매립을 통해 산업용지, 도시용지 등을 확보해 온 일본 동경의 사례를 통해 새만금신항 귀속 지자체의 타당성을 설명하였다.

이어 근거리 항만의 일체관리라는 차원에서 귀속을 결정한 일본의 판례 등을 소개하며 군산항과 인근 항만인 새만금신항은 군산항과 일체관리하는 것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항만 발전을 위해 타당하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다음으로 ‘국가의 효율적인 항만관리 및 운영방안’의 발제를 진행한 김형태 KMI 명예연구위원은 인공섬으로 조성되고 있는 새만금신항의 경우에는 타 항만과 다른형태로 조성되고 있어, 종래 중분위에서 가장 중요하게 감안해왔던 ‘연접성’뿐만 아니라 ‘항만운영의 효율성’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새만금신항이 개장하면 같은 품목을 처리하는 군산항과 필연적인 경쟁관계가 발생하기 때문에 양 항만의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을 위해 군산항과 일원화된 관리체계로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을 강조했다.

군산시는 “항만은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주요시설이며, 전북의 유일 항만인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의 One-Port 전략을 통해 전북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만반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조달청, 조달 경쟁력 높이는 규제 합리화에 총력

[뉴스스텝] 조달청은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5년도'제2차 민·관합동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공조달 규제 합리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1차 회의에서 논의한 규제 리셋과제에 더해, 경쟁·품질 강화 등 필요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보완하는 규제 합리화와 AI 신기술 등의 조달시장 진입을 확대하는 규제혁신에 대한 위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 배전협력회사(시민전기, 세홍전력, 알제이전기) 3개소

[뉴스스텝]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와 배전협력회사인 시민전기, 세홍전력, 알제이전기는 지난 22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천시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 성금으로 조성돼 사천시 관내 생계 곤란 세대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는

농가 맞춤 외국인력 활용한 정읍시, 제도 이해도 높인다

[뉴스스텝] 정읍시는 지난 22일 제2청사에서 외국인력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외국인력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분야 외국인력 수요 확대에 따라 계절근로(E-8)와 고용허가(E-9)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계절근로 제도의 운영 방식과 고용주 준수사항,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례가 안내됐다. 특히 농가들에게 다소 생소한 고용허가(E-9) 제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