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대산청 해양정책 협력 더 강화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5: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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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개최…예산 추가 확보 등 건의사항 실행 방안 논의
▲ 충남도-대산청 해양정책 협력 더 강화한다

[뉴스스텝] 충남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미래 핵심 먹거리 중 하나인 해양수산분야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추가 확보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19일 보령시 보령베이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황성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특별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데 이어 집중토론과 기관간 협의 안건 토의 등을 통해 안건으로 제시된 23개 건의사항과 26개 협조사항을 검토했다.

이 중 도가 건의한 ‘서천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예산 추가 확보’ 건에 대해 관련 기관인 대산청은 추가 예산확보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보령시가 대산청에 건의한 ‘신규 국고여객선 건조에 따른 접안시설 구축’ 건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을 입장을 확인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대산청은 도와 서산시에 ‘대산항 국가부두 활성화 지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는 신규항로 개설 및 컨테이너화물 등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를 위해선 조례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서산시와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은 미래의 중요 자원이자 핵심 요소로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관간 협력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대산청은 2015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의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정기회의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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