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토착 미생물로 친환경농자재 개발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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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협력
▲ 제주 토착 미생물로 친환경농자재 개발한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공동으로 ‘토착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자재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최근 농업적으로 기능이 우수한 미생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농약·비료 사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균주 선발과 농업적 효과 검토를 거쳐 시제품 개발까지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 제주 지역의 토착 미생물 균주 60종 중농업적 효용성이 뛰어날 것으로 판단되는 3종의 우수 균주를 선발했다.

선발된 우수 균주는 유기물 분해능, 인산 가용화능이 우수해 작물 생육촉진 효과가 기대되고, 기내 실험결과 항균 활성이 우수해 감귤 병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내년부터는 감귤 등 작물의 생육 촉진과 병해 방제효과를 검토하고 현장 실증을 거쳐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실용화를 위한 선발균주 대량 배양과 시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균 친환경연구과장은 “제주 토착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자재가 개발돼 농가에 보급되면 농약·비료 사용량 저감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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