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자동차 물류 활성화 방안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5: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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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 자동차 물류업계 현안 청취 통해 자동차 물류 활성화 방안 논의
▲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인천항만공사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이 현대글로비스 본사(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83-21)를 찾아 자동차 물류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천항 자동차 물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에서는 자동차 운반선, 환적(옮겨싣기), 컨테이너선을 통해 각각 31.5만 대, 10.1만 대, 41.4만 대 등 83만대의 신차와 중고차를 처리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역대 최대 자동차 물동량을 처리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 상승세가 지속함에 따라 안정적인 자동차 수출 물류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업계로부터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이날 인천항만공사가 방문한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최대 자동차 물류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인천항에서 50%가량의 물량을 처리한 최대 선사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선실을 비롯한 물류 관계사 지마린서비스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인천항의 자동차 물류 활성화 방안을 소개하고 현대글로비스로부터 자동차 물류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자동차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했으며, 인천지역 경제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라며, “앞으로도 인천항을 통한 신차와 중고차 수출 및 환적(옮겨싣기) 관련 물류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자동차 물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물류업계 간담회 ▴자동차 물류 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자동차 환적(옮겨싣기) 성과급 지급 검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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