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4 16:00:39
  • -
  • +
  • 인쇄
이제, 마음을 돌봐야 할 때!!! 주민 맞춤형 전문심리 상담서비스 제공
▲ 울산 남구, 드림스타트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진행

[뉴스스텝] 울산 남구보건소는 7월부터 우울 및 불안으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사업이며,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120일 동안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의1:1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한다고 인정하는 자 ▲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 국가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다만, 약물․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제공 절차는 심리상담 희망자가 7월부터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고, 보건소가 신청서류, 기준 중위소득 등을 심사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희망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하여 심리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1회당 심리상담비용은 유형별에 따라 7~8만원이며, 대상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납부 할 수 있고, 이용자는 주소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 할 수 있다.

7월 현재 기준 울산 남구 심리상담서비스 제공기관은 12개소가 등록돼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구민들이 마음 건강을 돌보고, 초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발견해서 적극적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구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 및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주시,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우수기관 수상

[뉴스스텝] 양주시보건소가 최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성과대회’에서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성과대회는 모바일 보건소시스템을 활용해 우수한 운영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로, 양주시는 어르신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양주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 AI·영어·웃음치료사 등 교육 수강생 모집

[뉴스스텝]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은 29일부터 31일까지 생성형 인공지능(AI), 웃음치료사, 영어 등 ‘2026년 제1차 정기·장기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정기교육은 가정에서 즐기는 홈베이킹 등 조리 분야(6개) 기초 코바늘 감성 가득 손뜨개 등 기술 실용 분야(2개) 생성형 AI활용 교육 등 정보화 분야(6개) 공경매 절차 및 권리분석 등 인문 교양 분야(2개) 아름다운 손글씨 한글

용인특례시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 2025년 경기도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최근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17일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지난 2023년 경기도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데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위원회는 올 한 해 마북천 일대에서 정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