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일 14시 기준 오존 주의보 발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15:50:52
  • -
  • +
  • 인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4월 19일 14시 기준, 서북권, 동북권, 서남권에 올해 첫 오존 주의보 발령
▲ 서울특별시청사

[뉴스스텝]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19일 14시 기준, 오존 주의보 발령 기준(0.12 ppm)을 초과하여 서북권, 동북권, 서남권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에 의하여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오존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주의보 발령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사전에 오존 농도를 알 수 있도록 국립환경과학원 오존 예보 자료에 따라 06시에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알림서비스 신청 시민, 서울시 유관부서, 언론사,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 알림톡(또는 문자) 등을 발송하여 경보 상황 및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또한, 자치구에서도 관공서, 학교,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및 주민에게 개별적으로 알림톡(문자)을 통해 오존 주의보 조치상황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오존 주의보 휴대전화 알림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든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의 “대기질 정보 알림서비스 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존을 포함하여 (초)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 무료로 해당 발령 상황을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 모바일 등에서도 오존 주의보 발령현황 및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기온과 일사량이 상승하고 있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 대기 중 오존 농도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오존은 햇빛이 강하여 일사량이 많고, 기온이 높은 낮 시간에 주로 발생하는 물질로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