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서울시의원, “다자녀가구 야구장 입장료 할인해야” 서울시에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15: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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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324회 정례회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 및 체육 분야 전반에 걸쳐 경기·공연 할인 등 다자녀가구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종배 의원은 지난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자에 대한 잠실야구장 경기 입장료 할인을 소개하면서 “요즘 인기가 많은 야구 경기 등 스포츠 경기 관람 시 다자녀가구도 국가유공자처럼 입장료 할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 회의에서도 청년문화패스,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분야 지원 정책을 예로 들어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인 만큼 국가유공자 할인과 같이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도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필요하다면 조례 개정을 준비하는 방안을 함께 시사했다.

이 의원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며, “국가유공자 수준의 지원과 혜택을 주는 것이 필요하고, 출산 육아에 어려운 점을 적극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도 저출산 문제 극복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잠실야구장 경기 입장료, 청년문화패스 등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 전반에 걸쳐 관계부서별로 다둥이,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 방안 검토 결과를 추후 보고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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