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청년예술촌 개장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5:45:32
  • -
  • +
  • 인쇄
폐교의 변신! 청년예술촌 되어 비상 준비 완료 !
▲ 경남 고성청년예술촌 개장식 개최

[뉴스스텝] 고성군은 삼산면 미룡리 285번지 소재 폐교 삼산중학교를 그간 리모델링하여 청년예술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친 고성청년예술촌 개장식을 7일 15시에 개최했다.

고성청년예술촌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금년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에 걸쳐 본관동 및 숙소동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8월부터 전국에서 모집한 청년작가 15명 중 심사를 통해 최종 7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청년작가들은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예술활동에 들어갔으며 11월 말까지 역량강화를 통한 다양한 육성(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성청년예술촌은 △유휴공간으로 방치되어 있던 폐교를 활용하여 사회적 문제 해결의 대안을 제시 △인구소멸에 대응해 외부 청년생활인구 유입 △청년예술거점공간 조성으로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 △ 작가 역량 및 인근 주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로컬 프로그램 강화로 지역민과의 상생 등 다각도로 그 조성에 의의가 있다.

인근마을 단체장 및 이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개장식은 아직 2차 사업인 공간 조성이 남아 있지만 청년 입주 작가들의 레지던시 활동과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고성군민과 인근 지역민을 대상으로 고성청년예술촌 현판식을 시작으로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이외에도 △작가들의 창작스튜디오 및 시설관람 △1기 청년예술가들의 그간 활동 작품 전시·관람 △고성청년예술촌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 △입주 작가와의 만남(입주작가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1기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은 경기도, 부산, 사천, 진주 등지에서 모인 청년들로 회화, 설치·세라믹, 사진·미디어, 영상, 회화(한국화),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진 작가들로 고성청년예술촌에서 각자의 예술활동과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

고성군 인구청년추진단장은 “전국의 많은 예술촌이 있지만 타지역과 예술촌과 차별화 되는 점은 고성청년예술촌은 청년과 예술의 만남으로 청년작가들이 모여 어둡고 폐허로 남아있던 폐교를 청년예술거점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보완과 다각적인 홍보를 통하여 청년생활 인구를 유입시키고, 고성군의 또 하나의 관광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