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기획전시 'Gaze Unbound : 시선의 자유'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8 15: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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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부터 7월 28일까지 ‘금은모래 작은 미술관’ 전시 진행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기획전시 'Gaze Unbound : 시선의 자유' 개최

[뉴스스텝]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6월 21일부터 7월 28일까지 금은모래 작은미술관에서 'Gaze Unbound : 시선의 자유'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금은모래 작은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된 전시 공간이다.

'Gaze Unbound : 시선의 자유'는 예술가의 자유로운 시선을 통해 일상의 순간들이 예술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주제로 관람객이 예술적 시선으로 일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재현을 넘어 박정환, 권오석, 최유성 세 작가의 독특한 시선과 방식으로 일상의 경험을 해석하고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정환 작가는 생동감 넘치면서도 깊이가 있는 색채 사용으로 감정과 기억의 층을 담아내며 인간관계를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권오석 작가는 노란 잠수함을 자신의 시선과 경험을 대변하는 매개체로 사용하여 독일에서 살아가는 이방인의 여정을 작품으로 나타낸다. 최유성 작가의 작품들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과장된 형태와 관계가 특징이며, 자신의 감정과 이미지의 연결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한다. 이 전시를 통해 예술이 다양한 감정, 기억, 사상을 어떻게 담아내는지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회장에 안내된 각 지점에서 작품을 토론하고 관찰할 수 있는 학습지를 상시 제공한다. 또한, 기획자로부터 직접 작가와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팅을 6월 29일 14시, 6월 30일 11시에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은 익숙함 속에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작품들을 통해 각자의 삶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발견하고,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은모래 작은미술관의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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