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 프로그램 조선 왕실이 탄생시킨 최고의 걸작이자 유네스코 선정 인류무형유산 !!!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경기도 유일 공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5:46:02
  • -
  • +
  • 인쇄
9월 28일 ~ 29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 포스터

[뉴스스텝] 2008년 유네스코 선정 인류무형유산에 선정된 국립국악원의 국가브랜드 공연인 '종묘제례악'이 고양특례시를 찾는다. 고양문화재단은 2024년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종료제례악'을 유치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고양특례시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조선 왕실이 탄생시킨 최고의 걸작’ 공연으로서 이미 수년전부터 전세계 투어공연을 통하여 작품의 위대함을 인정받고 있는 '종묘제례악'은 2년 전부터 전국의 주요 도시를 찾아가 국민들에게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파하고 있는 국립국악원의 대표 공연이다.

예(禮)와 악(樂)으로 통치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던 조선왕조 500년에서 '종묘제례'는 나라의 태평과 백성의 안위를 기원하던 조선 왕실의 가장 큰 행사인데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음악과 춤이며 조선의례의 정점에 위치한 예술이다.

'종묘제례악'은 세종대왕이 직접 작곡했고, 왕실 음악기관인 장악원(掌樂院) 악공들이 연주했으며 현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악기관인 국립국악원이 그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관객들은 조선 왕실 최고의 품격과 위엄을 엿볼 수 있는 문화유산을 무대화한 '종묘제례악'을 통해 조선왕실의 음악뿐 아니라 정신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맞을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종묘제례악'은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 2008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됐다. 특히 해외 무대에서 호응을 얻어 2000년과 2007년 일본과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선보여 주목받았다. 2015년에는 해외 공연으로는 최대 규모인 파리 국립샤이오극장의 시즌 개막작으로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국내외에서 꾸준히 호응을 얻으며 전통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번 고양특례시 공연에는 70여 명 규모의 국립국악원 소속 정악단과 무용단이 무대에 오르며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종묘제례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영운 원장은 연주되는 악기와 음악, 무용의 의미, 그리고 역사와 문화, 사회적인 맥락에서 이해되는 종묘제례악의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생생한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특히, 교과서에서만 접하고 실제로는 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거의 불가능했던 경기지역의 초중고교생들에게 교육상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아울러 특별 이벤트로서 공연 한 시간 전에는 어울림극장 로비에서 로봇이 ‘일무’를 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종묘제례악'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9월 28일과 29일, 양 일간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R석(1층) 3만원, S석(2층) 2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을 포함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청소년 특별할인, 조기예매 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실시하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 음식물처리시설 운영 3년 연속 전국 1위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분야 최우수기관(기후부 장관상)으로 선정,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진행해 효율성·관리 체계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광산구 본덕동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이 전국 69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

방문객·매출 모두 상승한 구미푸드페스티벌, 나눔으로 마무리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시상식과 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해 형성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음식점·카페·제과·식품기업 등 총 88개 업소가 참여한 경북 최대 규모 축제로, 204,37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대비 방문객은 30% 증가했고,

창원특례시, 도내 시·군과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청과 5개 구청, 소방서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내 전 시·군, 소방서 및 유관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진행된 행사로, 창원시는 의창구 정병산, 성산구 대암산, 마산합포구 월영광장,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 진해구 청룡사 약수터 일원에서 산림 부서 공무원, 창원소방본부, 창원시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