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도서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퇴근길! 인문학’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5: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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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0s
▲ 포스터

[뉴스스텝]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퇴근길! 인문학’을 운영한다.

2025년 상반기 주제는 ‘응답하라 1980s’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사회, 문화, 역사, 예술 등을 짚어보며, 과거의 우리가 어떤 길을 걸어왔으며 오늘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제1강은 (3월 28일 금요일), 1980년대의 정치, 사회를 톺아보는 '공짜 민주주의는 없다'로 김재원(現 카톨릭대 겸임교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성장 과정을 1980년대를 중심으로 재조명하며 오늘날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재정립돼야 하는가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제2강 '나의 아름다운 정원-1980s'는 심윤경 작가의 강연으로 4월 18일 금요일에 운영된다. 소설 ‘나의 아름다운 정원’에 담긴 1980년대 정서를 문학적으로 해석하고 소설 속 한국 사회를 돌아봄으로써 과거가 현재를 어떻게 보듬어 주는가를 느껴보는 치유의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제3강은 5월 16일 금요일 대중문화평론가이면서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정덕현 평론가의 '드라마로 보는 한국 사회의 변화'란 주제로 마련된다. TV, 영화, 드라마 등 대중적인 문화 속에 담긴 현실을 모색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온 평론가의 강연을 통해 미디어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재미있는 작업을 함께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

‘퇴근길! 인문학’은 모두 사전접수가 가능하며, 저녁 7시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3월 12일부터 1강 '공짜 민주주의는 없다'가 접수 중이며 이후 다른 강의들도 순차적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택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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