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 발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맨발 걷기 활성화 조례안’상임위 통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5:40:04
  • -
  • +
  • 인쇄
학생 신체·정신 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건강문화 확산 기대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철원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맨발 걷기 활성화 조례안'이 14일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맨발 걷기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 감각 자극을 통해 뇌를 활성화하고 집중력 향상, 정서적 안정,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이 학교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학교 내 맨발 보행로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으며, △학교 내 맨발 보행로와 부대시설 등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여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 생활 문화 조성을 도모하도록 했다.

조례를 발의한 엄기호 의원은 “맨발 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감각을 통한 치유와 집중력 향상 효과가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상임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