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 사무위탁 등 효율적 운영 요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5:45:24
  • -
  • +
  • 인쇄
조례안 및 공공기관·민간 위탁 동의안 등 심사
▲ 제429회 임시회 1차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5일 제42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3건의 조례 개정안과 재난안전실, 바이오식품의약국, 환경산림국, 균형건설국에서 제출한 공공기관 및 민간 위탁 동의안 20건, 출연계획안 1건 등 총 26개 안건을 심사했다.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위탁사업의 효율성과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재난안전연구센터 운영 위탁이 형식적인 업무 대행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업무 및 예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꼼꼼히 정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영은 의원(진천1)은 “재난안전센터를 충청북도 안전의 중심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며 “추진 중인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융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호 의원(청주13)은 “최근 위탁사무의 비중이 늘고 있는 만큼 자체 수행이 가능한 사업은 직접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공무원의 전문성을 요하는 업무는 장기적으로 데이터가 축적돼 행정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바이오랩스 타당성 조사와 구축·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며 “중형 바이오 기업 유치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빈틈없는 업무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재난안전연구센터와 충북안전재단의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해 달라”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청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위탁·대행 사무에 대한 도의회 심의 절차가 새로 도입됐으며, 조례 개정안을 비롯한 동의안 등 총 26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심사 결과는 21일 열리는 제4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류 재배기술교육, 농가 만족도 ‘매우 높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뉴스스텝] ‘원조 빵 축제’인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천안시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